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간호학과는 지난 13일 성실관 교수회의실에서 ‘일상감사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호학과 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성실관 학생과 교수의 교육환경을 지원하는 시설 관리 직원과 학과사무실 직원 및 조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고자 시작됐다. 학생회를 주축으로 청소와 안전경비를 담당하는 7명 직원과 간호학과 조교, 직원 6명에게 일주일간 손편지를 작성해 모았으며 당일 학생들이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편지를 통해 “평소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수고하시는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 “성실관을 지켜주시는 분들 덕분에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음에 진심으로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간호학과 교수들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13명에게 도시락과 건강식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간호학과 김민경 학과장은 “가정의 달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이 있지만, 평소 우리 주위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할 기회가 마땅하지 않았다. 모두가 기억하기 쉽도록 5월 13일을 일상(13) 감사데이로 정해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 직원분들 모두 즐거워해주셔서 행복했고 참여해주신 교수님들과 학생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한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