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간호학과는 경기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와 고혈압당뇨교육등록센터와 연계하여 지난 9일 안산대학교 성실관 윙즈홀에서 보건의료정책설명회 및 지역사회 만성질환 예방관리 강화를 위한 ‘수고했당!’캠페인 발대식을 실시했다.

이날 보건의료정책설명회는 ‘지역사회의 만성질환에 대한 의료정책’을 주제로 안산시 고혈압당뇨교육등록센터의 박성희 팀장이 강사를 맡아 특강을 진행했다. 

행사 1부에서는 지역사회의 다빈도 만성질환과 이에 대한 의료정책, 지역사회에서 접근가능한 의료정책과 대학, 보건소의 역할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2024년 지역사회 만성질환예방·관리를 강화하는 보건의료정책의 일환으로, 안산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의 고혈압 당뇨병 예방, 관리를 위해 ‘수고했당~!’ 캠페인의 발대식이 진행됐다. 

‘수고했당~! 캠페인’은 수요일을 혈압 혈당 측정하는 날로 정하여 정기적인 건강관리를 추구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기간은 5월에서 11월까지로 매월 2, 4주 수요일 오후 2~4시 안산대학교 내에서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위한 검사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훈련받은 간호학과 학생이 혈압, 혈당을 측정하고 고혈압당뇨교육등록센터 직원이 집중 상담을 실시하며 건강행태개선 인센티브를 접수받는다.

변성원 교혈압당뇨교육등록센터장은 “고혈압·당뇨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예방적 보건의료정책이 매우 중요하다. 스스로 혈압과 당뇨를 지속적으로 쉽게 기억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수요일을 ‘수고했당’ 캠페인 일정으로 선정했다”며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전공동아리연합회와 협력하여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역사회간호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인 초기부터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