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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학기 실습우수상 시상식

작성자 간호학과 작성일 2025.05.09 10:24 조회수 36

1. 일시: 2025.05.08

2. 장소: 윙즈홀

 

<수상소감>

안녕하세요, 2025학년 1학기 실습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간호학과 4학년 D반 윤가을입니다.

처음 실습우수상 대상자로 선정되었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는 얼떨떨하면서도 내가 이 상을 받아도 될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3학년 실습을 처음 시작할 때, ‘실습우수상 한 번은 꼭 받아보고 싶다고 마음먹었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그 꿈을 이루게 된 지금,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여러 실습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정신건강센터 실습입니다. 다른 실습과 달리 학생들이 직접 대상자분들을 도와 활동요법에 참여하고, 레크레이션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실습이었습니다. 레크레이션을 동기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면 모든 대상자분들이 즐겁게 참여하실 수 있을까?’, ‘어떤 활동을 좋아하실까를 고민하며 게임의 난이도부터 구성까지 아이디어를 나누고 여러 차례 시뮬레이션도 하며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그 결과 대상자분들께서 역대급으로 재미있었다.”, “최고였다며 엄지손가락을 들어주셨고, 담당 기관 선생님께서 이쪽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 진로 잘 고민해봐라는 말씀을 해 주셔서, 저의 노력을 인정받는 것 같아 정말 뿌듯했습니다. 이처럼 대상자분들을 위해 간호에 직접 참여하고, 대상자분들의 표정을 보며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던 실습이었기에 더욱 보람 있고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또한, 저뿐만 아니라 함께 수상하신 다른 분들도 느끼셨겠지만, 실습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자세와 적극적으로 임하려 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마음가짐이 곧 좋은 실습 태도로 이어지고, 현장 간호사 선생님들과 교수님들께서 그 부분을 알아봐 주셔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수상을 통해 간호사라는 직업의 의미를 다시 한번 깊이 되새길 수 있었고, 앞으로 더 따뜻하고 전문적인 간호사가 되기 위해 계속해서 배우고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아낌없이 지도해주시고 좋은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교수님들과 실습 기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저는 20251학기 실습 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간호학과 4학년 C반 홍윤서입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실습의 순간들을 되돌아보며, 첫 실습 전날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내 부족함으로 인해 대상자에게 해가 되지는 않을까하는 막연한 두려움과 이제 정말 간호사가 되어가는구나라는 설렘 속에서 쉽게 잠들 수 없었던 그날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일곱 번의 실습을 마친 지금도, 실습에 임할 때마다 여전히 그때와 같은 마음가짐을 갖게 됩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보다 손이 빠른 사람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성실함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더 많이 준비하고, 더 오래 노력하며, 매 순간 100%의 마음으로 실습에 임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간호사 선생님께서 질문하셨을 때 모르는 것이 부끄러워 논문까지 찾아가며 공부했던 밤, “질문 있나요?”라는 말에 없습니다라고 답하기 싫어 새벽까지 교재를 찾아보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그러한 제 모습을 지켜봐 주신 선생님들께서 실습 마지막 날마다 늘 공부하는 게 행복한 얼굴로 오네요”, “선생님을 보면 열정이 느껴져요라고 말씀해주셨을 때, 큰 격려와 위로가 되었습니다.

실습 중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거나, 존재감이 없다고 느끼는 후배와 동기들이 있다면 꼭 전하고 싶습니다. 실습은 단순한 지식 습득의 자리를 넘어, 임상 지식은 물론 대상자 및 의료진과의 소통, 그리고 내가 어떤 간호사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비전을 정립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실습에 적극적으로 임한다면, 그 안에서 분명히 성장의 의미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2023년 가을,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암송하며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라는 구절에서 눈물을 흘렸던 그때가 기억납니다. 그때 저는 사랑이 가득한 간호사가 되겠다.’고 마음 깊이 다짐했습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초심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과 전문성을 갖춘 간호사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른 태도로 실습에 임할 수 있도록 따뜻한 지도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병원 실습을 함께 이겨낸 동기들, 그리고 현장에서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시려 노력해주신 간호사 선생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간호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