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는 간호학과 김주이 교수(사진)가 저서 “돌보는 마음, 위하는 마음” 인세를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장학금으로 4월 4일 기부했다고 밝혔다.

“돌보는 마음, 위하는 마음”은 저자인 김주이 안산대 간호학과 교수와 유세웅 세브란스병원 간호사가 서로 편지를 주고받은 형식의 에세이집이다. 두 사람은 글쓰기 플랫폼에서 만나 편지를 교환하면서 간호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었고, 그동안 주고받은 따뜻한 이야기와 성장기를 담아 책을 펴냈다.

두 사람은 쉽지 않은 간호사의 길에서 포기하지 않은 건 ‘사람에 대한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하며, 그런 사랑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인세를 기부하기로 결심했다.

김주이 교수는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장학금으로, 유세웅 간호사는 소아심장이식 환자 치료비로 인세를 기부했다.

김주이 교수는 “인세를 좋은 일에 사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마음으로 후학을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