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간호학과는 지난 5일, 간호학과 교수들의 임상-이론 연계 강화를 위해 아주대학교병원 교수 임상 연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아주대학교 홍재관 ANSWER 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전국 간호대학 교수 27명 중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7명이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아주대학교병원 박정옥 간호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교육 오리엔테이션, 기관 소개, 신입 간호사 현장 적응 이해, 임상 현장의 환자 안전사고 개선 활동, 감염 관리 지표와 최신 동향, 임상 현장에서의 최신 의료 장비와 소모품, 각 임상 부서 실습, 질의응답 및 평가회로 구성되었다.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들은 전공 교과목에 따른 설문을 통해 임상 실습 부서에 배치되었으며, 임상 관리자와 대학교수 간의 1대1 맞춤형 실습이 진행되었다. 부서 실습은 임상 현장 간호사의 업무, EMR과 의료진 간 다양한 원내 의사소통 방법, 관리자 업무, 최신 의료 기술 및 간호 방법에 대한 교육 및 Q&A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다연 교수와 권수진 교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상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물품을 확인해보고, 기본간호학 수업에서 최근 자료를 반영하여 교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민정 실습과장은 “안산대학교는 매 학기 실습 전 실습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있다.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더 효과적으로 실습할 수 있도록 사전 오리엔테이션 내용을 강화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전했다.
김민경 간호학과장은 “학과 교수들이 학회 등 많은 연수를 통해 최신 경향과 지식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특히 임상 연수는 현장의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임상 실무를 기반으로 하는 간호학과 교수로서 전공 교육뿐만 아니라 연구 및 교수법 개발에서도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양질의 임상 연수에 많은 교수들이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