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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교감치유 참여한 ‘미래 간호사’들, 나이팅게일 돌봄 정신 배우다

작성자 간호학과 작성일 2024.04.15 17:44 조회수 14

한국동물교감치유학회, 안산대 간호학과 학생 대상 ‘펫테라피’ 진행
학생들, “힐링 경험하며, ‘눈맞춤’ 중요성 깨달아”
학회, “학생들 만족도 높아, 간호 능력 향상에 도움될 것”
안산대, “펫테라피·보건의료 융합 프로그램 개발 추진”

사진 안산대학교
사진 안산대학교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간호학과가 지난 12일 대학생의 스트레스 완화와 자기 치유를 위한 동물교감치유프로그램으로 ‘펫테라피’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학생을 위한 동물교감치유프로그램은 학교적응과 긍정적인 정서 제공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반려인구 1500만 명 시대를 맞아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한편, 반려견과 함께하는 즐거운 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향상시켜 긍정 정서를 경험함으로써 원활한 대학생활과 대인관계 개선을 촉진하자는 취지다.

펫테라피 프로그램은 안산대 동물매개케어학과 신동윤 교수(한국동물교감치유학회 부학회장)와 전문강사가 진행하였고, 프로그램을 위해 훈련받은 치유견(도우미견) 8마리가 함께했다.

펫테라피는 1팀당 2회기로 총 2시간 동안 진행됐다. 1회기는 ‘안전과 생명’을 주제로 치유견과 친해지기1, 안전은 생명이다, 청진기로 심장 소리 들어보기(생명의 소중함 향상), 치유견과 처음 만났을 때 예절과 간식 주기, 눈맞춤(eye contact)을 통해 도우미견과 교감활동으로 구성댔다.

2회기는 ‘반함(반려견과 함께)’을 주제로, 치유견과 친해지기2, 아름다운 동행 산책, 클리커 활동(의사소통)을 통한 치유견과 교감활동으로 진행됐다. 오전과 오후 동안 4팀, 총 45명의 학생이 참여해 훈련받은 치유견과 교감활동을 하며 펫테라피를 경험했다.

사진 안산대학교
사진 안산대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 신동윤 교수는 펫테라피 참여가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참여자의 인생과 직업, 대인관계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강조했다.

참여 학생들은 “인절미(치유견 이름)를 터칭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었고 스트레스가 녹는 것 같았다”, “반려견과 산책하며 배운대로 실제 리드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코모(치유견)과 눈을 마주치며 교감하는 것을 느꼈다. 나중에 실습지에서 대상자와도 눈맞춤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더 연습하고 싶다”는 등의 소감과 함께 지속적인 펫테라피 프로그램 참여 의사를 밝혔다.

사진 안산대학교
사진 안산대학교

김민경 간호학과 학과장은 “펫테라피는 국외 보건분야에서 이미 진행되고 있는 효과적 프로그램이다”며 “중간평가 전 학생들의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높이고, 동물과 교감을 통해 간호사로서 eye contact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대상자에게 공감하는 능력을 갖추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치유견을 통해 자기 이해와 올바른 상호작용 및 정서적 교류를 익혀 협력하는 태도를 익히고 원활한 대인관계를 맺을 수 있으며, 미래에 간호사로서 자신을 치료적 도구로 활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며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향후에도 동물매개케어학과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펫테라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안산대학교
사진 안산대학교

변성원 간호학과 교수(한국동물교감치유학회장)는 “동물교감치유는 나이팅게일이 시작했고 미국에서도 간호사를 중심으로 시작된 활동이다. 안산대학교는 펫테라피를 보건의료관점으로 융합해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적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과정을 통해 학생의 회복 과정을 돕고, 간호 돌봄의 본질을 기억하며, 간호 영역에서 융합적 역량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 안산대학교
사진 안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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