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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서태평양 사무처, 안산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방문

작성자 이수정 작성일 2023.06.22 15:18 조회수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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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관리 우수사례 벤치마킹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와 맞춤형 교육 성과 공유

경기도 안산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센터장 변성원 안산대 간호학과 교수, 이하 고당센터)에 세계보건기구(WHO:World Health Organization) 서태평양지역 사무처(WPRO: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 및 회원국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질병관리청과 WPRO가 공동주관한 ‘만성질환(NCD:Non-Communicable Diseases) 워크숍’ 참석차 내한했으며, 만성질환 관리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안산시 고당센터를 6월 22일 찾았다.

방문단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쿡 아일랜드, 브루나이, 피지, 몽골, 팔라우, 파푸아뉴기니 등 서태평양지역 8개국의 연구원과 사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상록수보건소와 안산시 고당센터의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어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를 견학했다.

오상근 상록수보건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산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은 2010년 시작돼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혈당수치 지율 증가,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 등 유의미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WPRO 회원국들과 교류하며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변성원 고당센터장은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의 운영 시스템과 사업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변성원 센터장은 “환자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면서 보건소, 의료기관, 약국이 함께 하는 지역보건사업을 통해 지속치료율을 높이고 있다”며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을 위한 교육과 상담을 강화해 건강행위 개선과 실천을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30∼64세의 고혈압·당뇨병 관리를 위해 환자와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중재하고 있다”며 “고당센터 사례가 WPRO 회원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출처:간호사신문)